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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끄적끄적

인천공항 2터미널 퓨전일식 히바린

thezine 2018. 10. 7. 09:25

8월 일본 출장 때부터 두툼한 돈가스가 먹고 싶었는데 아직까지도 기회가 없었다. 조막만한 고기를 열심히 두드려서 튀김옷만 잔뜩 입히는 '옛날(?) 돈가스'는 배고팠던 학생 때는 좋았지만 지금은 영 맛이 없다.

 인천공항 히바린은 2터미널이 문을 연 직후 광저우 유배출장을 떠날 때 처음 들렀다. 이후 공항에 오는 날이면 찾아온다. 김포공항 비항기면 어쩔 수 없고.

깨를 갈고 겨자와 돈가스소스를 비벼서 두툼하게 익힌 안심 돈가스를 찍어먹어야 진짜 돈가스... 나에겐 그렇다. 도쿄 나리타 공항에 카레 끼얹은 옛날 돈가스는, 그래서 최악의 돈가스 중 하나였다.

아침이라 입맛이 그런지, 신선도가 조금 떨어지는지, 생맥주는 맛이 그냥 그래서 마시다 남겼다.

기본 돈가스 소스 외에 몇가지 다른 소스와 샐러드드레싱도 나오는데 역시나 기본 소스가 좋다. 치킨도 피자도 돈가스도 기본을 선호하는 나, 비정상인가요?

명란치즈가스가 시그너쳐 메뉴라고하니 다음에 시도해봐야겠다. (이런 메뉴가 끼어있어서 퓨전일식이라고 부르는 듯) 문정동, 반포동 등등 분점이 몇 곳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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