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ZINE
커피숍 본문
유명한 카페이지만 일부러 찾아갈 계획까지는 없었던, 우연히 동선이 딱 맞아서 찾아간 곳. 코엑스 지점만 두어번 가봤다. 역시 커피맛은 굿굿. 가게 되면 에스프레소 계열 말고, 드립으로 마시길 추천함. 둘 같이 놓고 마시니 아메리카노는 향이 연했다. 커피 종류 고르기가 쉽지 않은데 그냥 싼 거 골라도 맛 좋음. 코엑스지점에선 아메리카노만 마셔서 좋은지 몰랐다. 커피 종류 중에 Authentic이 있는데 외래어한글표기법에 맞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어센틱'이라고 써있다. ascent+ic인 줄 알고 도대체 어떤 맛일까 궁금했던 이름.
코엑스에 갔다가 보고 '이게 그건가?' 하고 구글에서 근황을 찾아보게 만든 간판. 오랜만에 신촌에 갔을 때 아직도 잘 있길래, '거센 스타벅스의 풍랑을 이겨내고 있구나' 생각했었다. 아직도 살아남았을 뿐 아니라 여기저기 지점도 있다니. 왠지 박수를 쳐주고 싶었지. 커피 마실 상황은 아니어서 그냥 왔는데... 테라로사도 다시 가야하고 여기도 가보려면 코엑스에 자주 가야겠구만.
'잡담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의 모드 (0) | 2019.02.08 |
---|---|
황토불지옥 혼잠천국 (0) | 2018.12.17 |
인천공항 2터미널 퓨전일식 히바린 (0) | 2018.10.07 |
바른치킨 (0) | 2018.10.03 |
콩카페 연남동 1호점 (0) | 2018.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