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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코엑스에서 열리는 B4E 회의

thezine 2010. 3. 17. 14:08
  어제 배달온  TIME을 읽다보니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Business for Environment 라는 회의가 열린다고 한다. 브랜슨인가 브론슨인가 하는, 열기구 타고 다니고 모험을 즐기는 영국의 재벌 버진그룹 회장도 온다고 하고, 우리나라에서 열려서 그런지 환경부 장관, 지경부 장관도 연사로 참석한단다. 특이한 건 '기아나'의 대통령도 온다고.

 아무튼 명사들이 많이 참가하고, 방송은 CNN, 미디어 파트너는 TIME이 하기로 해서 TIME에선 무료로 광고를 실어준 게 아닐까 싶다.

 나도 참가해볼까(라고 쓰고 구경이라 읽는다.) 싶어서 홈페이지를 가봤다. 담당자들 연락처를 보니까 unep.or.kr을 쓰는 사람이 있고 globalinitiatives.com 이메일을 쓰는 사람들이 있다. 앞에 건 유엔환경계획(unep는 유넵이라고 읽는군. 홈페이지 가봤다.) 뒤에 건 싱가폴에 있는 미디어 회사인데, 주로 사회적인 이슈나 지속가능한 개발 분야의 행사 제작을 하는 회사인 듯 하다.


 그런데 Register를 찾아 들어가보니....


 개인 참가는 참가비가 60만원... -_- 뭔 참가비가 저리 비싸냐. 컨퍼런스 2박3일 내내 호텔 부페만 먹는 건가? 그냥 가서 구경 좀 하고 싶었는데 비용을 보니 일단은 택도 없군. 장관 연설 따위는 관심없지만 버진 그룹 회장은 한 번 보고 싶었는데 ㅠㅠ

 관심 가진 사람 없겠지만 참고로 홈페이지는 http://www.b4esummit.com/이다. 한국식으론 '세계환경포럼'이라고 하는 듯 하고 LG, 대한항공 등이 후원하고 있다. 대체로 이런 행사들은 공식항공사파트너 1개사, 공식미디어파트너 1개사... 이런 식으로 해당 업종에서 파트너십을 맺어서 항공사는 교통편, TIME, CNN 같은 미디어는 보도쪽으로 상부상조를 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