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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끄적끄적

체력

thezine 2014. 7. 28. 00:50
'아이 자면 책 읽어야지, 영화 봐야지', 하지만 막상 때되면 졸음만 몰려온다. 외가댁에 가있는 아이들도 지금쯤 지쳐 꿀잠에 빠져있겠지. 차에 타고, 어딘지도 모르고 내리고, 다시 타라면 타고, 또 새로운 곳을 향하는 아이들 입장에선 꽤 힘들었을것같다. 그래도 첫 카시트 경험을 무난히 치러낸 둘째가 고맙고 대견하다. 출장을 가거나 하면 아기가 참으로 보고 싶었는데, 이젠 보고픈 아이가 둘이 되었다. 다시 서울에 와서 집 청소에, 빨래에, 씻고 누운 지금도 책 한 권 집어왔지만, 일단 움직이지 않는 조용한 바닥에 몸을 누이니 눈꺼풀이 무겁다. 선풍기 바람 때문인지 눈이 뻑뻑해진다. 블로그에 한 두 마디 쓰고 그냥 잠을 청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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