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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ZINE
인천공항 2터미널 퓨전일식 히바린
8월 일본 출장 때부터 두툼한 돈가스가 먹고 싶었는데 아직까지도 기회가 없었다. 조막만한 고기를 열심히 두드려서 튀김옷만 잔뜩 입히는 '옛날(?) 돈가스'는 배고팠던 학생 때는 좋았지만 지금은 영 맛이 없다. 인천공항 히바린은 2터미널이 문을 연 직후 광저우 유배출장을 떠날 때 처음 들렀다. 이후 공항에 오는 날이면 찾아온다. 김포공항 비항기면 어쩔 수 없고. 깨를 갈고 겨자와 돈가스소스를 비벼서 두툼하게 익힌 안심 돈가스를 찍어먹어야 진짜 돈가스... 나에겐 그렇다. 도쿄 나리타 공항에 카레 끼얹은 옛날 돈가스는, 그래서 최악의 돈가스 중 하나였다. 아침이라 입맛이 그런지, 신선도가 조금 떨어지는지, 생맥주는 맛이 그냥 그래서 마시다 남겼다. 기본 돈가스 소스 외에 몇가지 다른 소스와 샐러드드레싱도 나..
잡담끄적끄적
2018. 10. 7.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