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ZINE

석화 이후 백화 본문

잡담끄적끄적

석화 이후 백화

thezine 2020. 10. 21. 00:29

주말에 석화를 실컷 먹고 기운을 내서 밀린 일을 열심히 해치우느라 이틀을 꼬박 하얗게(백) 불(화) 태운... 건 아니지만 암튼 일단 마무...으리!

아재가 되기 전부터 아재개그의 달인이었는데 나이를 먹어 완성에 이른 느낌.

하얗게라곤 했지만 이제 서류작업에 밤새는 짓은 못하게 된지 오래됐다. 11시까지만 해도 두통이 밀려온다. 하나 마무리했으니 보상심리에 티비 보고 늦게 자고 싶었지만, '내일 다시 하나 더 쳐내러 가자'... 생각하며 냉장고를 어루만지던 손을 거두고 잠자리로 향한다.

어쨌든 완성은 아니어도 매듭은 하나 지은 느낌.


'잡담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닥토닥  (0) 2020.12.29
과거의 나에게 80만원을 주고 싶은 일  (0) 2020.10.24
글 쓰기의 TPO  (0) 2020.09.11
하루치  (0) 2020.07.08
carry on  (0) 2020.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