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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ZINE
며칠 전에 '듣보잡 인터넷 언론들의 생존법'이란 포스트를 올린 적이 있는데 오늘 인터넷을 보니 댕~ 하는 소리가 울리는 듯한 영감을 주는 기사가 눈에 띈다. 살인용의자 김길태에게 자장면을 배달하자는 팬카페가 등장하자 회원이 2000명씩이나 된다면서 그 존재를 만천하에 알려주셨다. 아마 그 중에 1990명은 카페 개설자를 욕하려고 가입한 사람들이겠지만 저 기사를 쓴 기자에겐 상관이 없거나 그런 내막은 알지 못하거나겠지. 기사를 다시 보려고 찾아보니 연합, 한경, 세계일보도 비슷한 기사를 실었다. 아마 실생활에선 이 기자들이 듣보잡 취급할지 모를 '뉴스엔', '투데이코리아'같은 인터넷 매체와 나란히... -_-; 저런 기사 실어서 클릭수 올라가면야 좋기야 하겠지. 나도 블로그에 방문자 카운터 올라가는 거 볼..
조선일보를 검색하니까 위의 사진이 나온다. 인쇄된 신문의 1면 모습 같은 이미지를 찾았는데 쉽게 찾아지지 않아서 그냥 위의 사진을 올렸다. (사실 일반적인 안티 조선운동과는 성격이 다른 불매 운동이다. 신정아-변양균 스캔들로 시끄러울 때의 일이다. 정권 실세의 배려 덕분에 특혜를 받은 사찰을 조선일보에서 보도하자 조계종에서 조선일보 불매 운동을 벌였다. MBC 시사고발 프로그램에서 대형 교회 목사들의 비리를 보도하자 신도들이 MBC 앞으로 몰려가서 농성을 했던 일과 판박이다. 다만 불매운동의 타겟이 나쁜 언론의 대명사인 조선일보라는 점에서 환영을 받았다는 차이가 있다.) 안티 조선 운동이 시작된지도 벌써 꽤 오래됐다. '조선일보 없는 아름다운 세상'의 줄임말인 '조아세'라는 모임도 있고 조선일보의 폐해를..
조선일보와 중앙, 동아를 뭉뚱그려서 '조중동'이라고들 한다. 그 중에 유난히 조선일보에 대해서는 '안티 조선'이라는 조직이 있다. '조아세(조선일보 없는 아름다운 세상)'라는 단체도 있고, 이미 7-8년 전에 '조선일보를 아십니까'와 같은 조선일보의 행적을 조목조목 지적한 책도 나와있다. 이에 대해 '다른 신문도 그런 거 하는데 왜 조선일보만 유난히 까대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그에 대해 안티 조선의 대답은 '조선일보가 가장 심하기 때문'이다. 조선일보의 광고 슬로건대로 '1등 신문'이기 때문이다. "조선일보는 전국에서 독자가 가장 많은 신문이다. 따라서 조선일보는 가장 옳다" 이것이 조선일보의 광고 슬로건이자 방어 논리라면 "그만큼 해악이 가장 크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비판한다"는 논리도 나온다.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