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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ZINE
회사를 옮긴 후부터 가끔 채를 휘둘러보고, 그러다 회사 방침(?)에 따라 레슨을 끊고, 그러다 가끔 동료들과 스크린골프를 치고, 그러다 직원특별가로 나온 골프클럽 풀세트를 장만한 게 나의 골프 히스토리. 가끔 '내가 어쩌다 골프를 치게 됐을까' 할 때면 생각나는 순간이 있다. 이 동네에서 운동을 할 헬쓰클럽을 알아보던 중, 유력한 후보였던 한 곳에 갔는데 골프연습타석(일명 '닭장')이 있는 것을 보고 '흠. 나랑은 무관한 시설이군' 하는 생각을 하며 다른 시설에만 관심을 기울이며 구경을 했었다. 아직 스윙 실력도 미천하고 골프장에서 실제로 쳐본 적이 없기 때문에 '나 골프 친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아무튼 어쩌다 보니 이런 단계까지 왔다. 집에서도 쓸데 없이 클럽을 꺼내서 이리저리 만져보고 가구를 안 건드..
잡담끄적끄적
2011. 1. 17. 0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