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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를 시작할 때 일본어도 언젠가 배우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앞으로는 동북아시아의 시대라고 나름 생각을 했었는데, 몇 년이 지나도록 일본어를 시작도 하지 못했다. 우선 재밌겠다 싶은 책만 가끔 읽어보는 정도로 만족하고 있다. '식민지 조선의 일본인들'은 1800년대 말부터 일본인들이 조선에 들어오기 시작해서 1945년 조선의 해방을 맞이해서 대거 조선을 떠나기까지 약 60년 정도의 기간을 다루고 있다. 물론 그 전에도 부산 등지에는 일본인들의 왕래가 있었지만 1800년대 말 이전와 1800년대 말 이후는 왕래의 성격이 다르다. 이 책 제목의 일본어 발음은 SHOKUMINCHI CHOUSEN NO NIHONJIN이다. TAKASAKI SOJI라는 학자가 집필했고 이 사람은 역사를 전공한 사람으로서 일본내..
http://zine.media.daum.net/mega/newsmaker/200707/05/newsmaker/v17333210.html?_RIGHT_COMM=R4 원래 기사는 우표 수집 취미를 예찬하는 내용이다. 기사의 일부로 지난 주에 우정사업본부에서 헤이그특사100주년 기념 우표를 발행했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우표에 등장한 세 사람은 이상설, 이준, 이위종으로 헤이그에 특사로 파견된 사람들이다. 그리고 거기에 찍힌 글은 고종 황제의 위임장이며 고종황제의 서명과 옥새가 찍혀있다. 헤이그 특사 사건의 전모를 요약하면 대충 다음과 같다. 러시아 황제가 극비리에 고종에게 만국평화회의에 대해 알려주고 초청장까지 전달하자 몇 달도 아닌, 회의 개최 1년 전부터 몇 달의 간격을 두고 세 사람은 한국을 출발했다고..
인천에 일본 거리를 조성한다고 한다. 개항기,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인들이 치외법권을 누리며 살았던 곳을 재현하고 새단장했다고 한다. 일단 관련 기사는 아래 사진과 링크를 참조하시라. http://news.naver.com/hotissue/ranking_read.php?ranking_type=popular_day&date=2007-03-02§ion_id=115&office_id=214&article_id=0000033804&seq=1 기사를 읽으니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상해의 와이탄(외탄外灘)이다. 상해가 독일, 영국, 일본 등 19세기 후반 강대국에 의해 분할 점거되었을 당시, 상해는 몇 개 구역으로 나뉘어있었다. 각 강대국은 자신의 영역을 정해놓고 거의 자기 나라 땅처럼 그 땅 안에서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