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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썼던 "중국 유학생 폭력 사태에 대한 중국인들의 생각"에 인용한 중국 토론게시판의 관련 게시물에 새로운 리플들이 달렸다. 그 중에 눈에 띄는 내용들을 소개해본다. 어제 올린 글에 대한 애프터 서비스라고 해두자. 아이디가 아콘이라니, 어쩌면 한국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고 한국인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는 중국인 유학생일지도 모르겠다. 친구들과 스타크래프트를 하는 건 아닐까, 이런 상상을 해봤다. archon222가 올린 2번째 사진. 유학생들의 행동에 편향된 분위기에서 벗어나는 소수의 게시자 중 하나였다. 위 글은 toreader86이라는 아이디가 작성한 글(위의 두 문단)에 대해 weili22라는 아이디가 인용 및 답글(아래 두 문단)을 단 내용이다. (toreader86)반성할 부분이 있다면 반성해야..

Tian Ya는 중국의 유명한 토론 사이트다. 자세히 보진 않았는데, 뉴스 형식의 글이 올라오기도 한다. 일반적으로는 누군가가 주제글을 올리면 사람들이 답글을 다는 형식으로 사용된다. 그 중에 추천을 많이 받을수록 메인 페이지에 노출이 되는 방식인 듯. 중국 웹사이트의 특징은 메인 페이지가 무지 길다는 점이다. 한국 웹사이트의 경우 일반적으로 마우스의 휠을 한 번 돌리면 다 볼 수 있지만 중국의 웹사이트는 휠을 서너번은 돌려야 사이트의 맨 아래까지 볼 수 있다. 그만큼 메인 페이지에 한 번에 많은 내용을 표시한다. 그래서 검색창에서 검색을 하지 않고 그냥 메인 화면에서 ctrl+f키를 눌러서 '한국'이란 단어를 찾아봤다. 내가 발견한 내용은 3가지. 위 사진 가장 위에 큰 글씨로 나온 것은 저번에 나도 ..
요즘 들어 메신저에 등록된 중국 사람들의 대화명에 똑같은 부분이 눈에 띈다. 티벳 문제에 대한 서방의 반응 때문이다. 어떤 중국인들은 이번 문제를 서구 열강이 중국을 분할해서 지배했던 19세기 후반, 20세기 초반의 상황에 빗대기도 한다. 티벳 문제에 사람들이 주목한 이후 중국인들은 방어 본능적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주된 대상은 프랑스와 미국이다. 일단 미국은 CNN이 티벳의 시위에 대한 소식을 많이 전했고 그 중에는 비판적인 내용도 많았다. 뉴스 매체라는 속성 때문일 수도 있고 일부 진행자의 과격한 발언(중국상품은 쓰레기junk이고 그들은 도둑떼들goons and thugs) 때문이기도 하다. 프랑스에서는 올림픽 성화가 3번이나 꺼졌다. 덕분에 프랑스계 기업인 까르푸 불매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까르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