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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에 보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렌타인데이와 관련된 물품의 판매를 금지한다는 소식이 있다. 장미도 팔지 못하게 하고 빨간색 포장이 들어간 물건도 팔지 못하게 한단다. 재밌는 건 이런 조치가 매년 있던 거라 젊은이들도 미리 선물을 사두거나, 아니면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인근 지역으로 가서 발렌타인데이를 즐긴다고도 한다. 우리가 보기엔 참 답답하지만, '과격테러'의 이미지에 비하자면 그래도 이 정도면 귀여운 편이라 할 수 있겠다. 엊그제 파키스탄인 이주자가 저지른 명예살인에 대한 기사 2건을 읽었다. 한 건은, 영국에 살던 파키스탄 이주민 가족이 딸을 속여 파키스탄 여행을 떠나자고 한 후에 강제 결혼을 시키려고 했던 부모에 대한 기사였다. 딸은 가까스로 그곳을 탈출해서 파키스탄 주재 영국 외교관..
시사매거진9356
2008. 2. 12.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