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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ZINE
BW6276 브런치카페
국립공원 입구에 고기집, 오리집, 닭집 등등 외에도 괜찮은 카페 한둘씩은 있을 거라 생각하고 길을 따라 다니던 중 눈에 띄어 들어갔다. 차를 타고 정처 없이 가던 길이라 주차장이 눈에 띄지 않으면 생각할 것도 없이 패스 패스. 카페 자체가 많지 않았고, 개중에는 돈가스와 스프를 판다고 써있는, 카페가 카페가 아닐 거란 의심이 드는 곳도 있었다. 그곳에 가면 그 옛날 유선전화가 놓인 카페에 가면 종종 마셨던, tea bag에서 우려낸 헤이즐넛 커피가 나올 것 같아서 역시나 뒤도 돌아보지 않고 지나쳐왔다. (그러고 보니, 이런 저런 nut이란 nut은 많이 먹어봤지만 hazelnut은 실물을 한 번도 보지 못한 것 같다.) 날씨가 좋은 추석 연휴, 국립공원 주차장 입구에는 주차 줄이 길게 늘어설 만한 날이었..
잡담끄적끄적
2018. 9. 25. 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