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레미제라블 (1)
theZINE
'장발장'의 원래 제목이 '레미제라블'이라는 사실, 그리고 '레미 제라블'이 아니라 '레 미제라블'이라는 사실을 안 건 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이다. 그리 풍부하지 않은, 지금 보면 초라한 고등학교 도서관에 비교적 상태가 양호했던 소설책으로 이 책을 처음 만났다. 2권짜리였는데 한 권만 해도 600-700백 페이지는 됐던 것 같다. 그 이후로 어찌어찌 더 두꺼운 책을 읽기도 했지만 아무튼 당시 읽었던 책 중엔 가장 두꺼웠던 것 같다. 그 시절, 생각해보면 내가 프랑스에 대해서 아는 거라곤 만화나 소설 속에서 접한 삼총사 이야기, 몽테 크리스토 백작, 괴도 뤼팡, 그리고 위인전기에 나온 키작은 루저-_-; 나폴레옹 이야기 뿐이었다. 그런데도 나는 삽화 하나 없는 그 두꺼운 소설책을 읽으면서도 머리 속으로 소..
서평&예술평
2010. 2. 8.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