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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국이 제주도의 대표 음식 중 하나가 된 이유가 뭘까. 제주 사람들은 해장할 일이 많았을까? 제주는 소보다는 돼지가 유명한데 해장국은 소 선지와 내장이 위주다. 언뜻 이해는 되지 않는다. 이날 나는 해장국을 먹기 위해 전날 소맥과 백주를 마신 것일까? 접시에 담아 나온 부추를 수북히 국물 깊숙히 쑤셔넣고 부추의 풀이 죽는 동안 열심히 건더기를 건져 먹었다. 양념장은 익숙한 고추기름 베이스가 아닌 담백하고 매운 소스였다. 식사에 국물이 꼭 필요한 입맛은 아니지만 국물이 꼭 필요한 순간들이 있다. 적절한 타이밍에 함께 해준 국물이 지금도 고맙고 그립다. 산방산 근처 강풍해장국의 내장탕이다. 밀크쉐이크를 늘 그리워하는 나란 사람... 제주에 가면 평소 자제하는 메뉴를 마음껏 고른다. 우선 쉐이크를 급하게 마..
사진은... 자료 사진이다. 저작권 문제를 피하기 위해 중국 사이트에서 구했다. -_-; 삼계탕이 나름 유명한 음식이다 보니 중국 사이트에도 관련 자료가 많이 올라온다. 그리고 삼계탕 사진이야 뭐 어디서 만든 거나 대충 비슷하니... ^^ 이래저래 유명해진 토속촌을 갔다. 여름인데 기력을 보충해야 겠다는 생각이 절실한 요즘... 오랜만에 가는 거 유명한 곳에 한 번 가보자고 하고 갔다. 위치는 잘 알려진 대로 경복궁 옆에 있음. 일요일 저녁 5시에 갔는데 겉에선 가게가 작아보였지만 안으로 들어가니까 생각보다 컸다. 내 앞 손님들은 20명이 왔는데도 한 번에 안내가 되더군. 근데 아줌마들이 불친절한 걸로 유명하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다녀온 후에 사진 동호회에 글을 올렸더니 리플이 줄줄이 달리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