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무명의 말들 (1)
theZINE
"그때 적지 않은 일본 사람들이 재일조선인들의 어려운 삶을 남의 일로 여기지 않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런 현상은 일본의 전후 민주주의가 지녔던 휴머니즘적인 정서를 잘 보여준다. 아직 가난의 존재가 일상 속에서도 느껴지던 고도경제성장 이전의 일본 사회에서 사람들의 감수성은 국적을 쉽게 뛰어넘었다." 원문: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811340.html 예전에 보수와 진보 각각의, 국내/북한의 인권 문제에 대한 모순된 관점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그 글을 쓸 때 문제의식이 상기되는 글이다. (이 포스트의 제목은 어떤 정치학자의 책 제목을 따왔다. 결국 민주화의 완성은 없을 것이고 있다 해도 그 이후에는 무엇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인용..
서평&예술평
2019. 1. 29. 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