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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가까이 있고, 그 전에는 배로만 갈 수 있던 곳. 새로 다리가 연결되어 차를 타고 갈 수 있게 된 곳. 이곳 옆에는 영화로 유명했던 섬 실미도가 있다. 영종도, 용유도 두 섬 사이를 메워 지어진 인천공항이라는 '핫(했던) 플레이스' 바로 옆인데 배로만 갈 수 있었던 곳이었기에 서울에서 두세시간 거리의 해수욕장만도 못한 후락한 모습이었다. 다리가 연결된 시기가 정확히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꽤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은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새로운 행선지가 생겼다 뿐이지 눈에 띄게 경관이 수려하다고 할 수준은 아니고, 코로나 불경기 탓도 있겠지. 대충 가로질러 다녀보니 대부분의 길이 차 2대가 마주하고 맘 편히 달리기 어려운 좁은 길이고, 도로 상태나 편의시설도..
여행-가출일기
2021. 1. 10. 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