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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ZINE
회사 독서동호회에서 내가 책을 고를 차례여서 고른 책이다. 서점에서 책 고르는 재미는 온라인서점에 비할 바 아니지만 몸이 게으르니 이럴 때 하던 대로 온라인 서점 인문 코너 추천 도서 부근을 클릭하다 찾은 책이다. 이 책은 조선의 해방 이후 한반도에 살고 있던 수백만의 일본인들의 삶을 그리고 있다. (언젠가부터 역사 논픽션에 끌린다... 이미 오래된 듯. 롬멜 전기 고를 때부턴가... 취향 고정이 너무 심한 듯ㅎㅎ) 한 마디로 이야기하면 해방 이후 일본인들이 본토로 귀환하면서 겪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생겨난 해방 조선의 상황을 그린 책이다. 짐을 꾸려 열차에 몸을 싣는 모습이 딱... 피난민이다. 조선총독부 건물은 당시 최고의 자재로 지어졌다고 한다. 조선을 영구적인 식민지로 만들 계획이었기 때문이라고..
서평&예술평
2013. 1. 27. 2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