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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ZINE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했다. 매년 5월쯤 하던데,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비가 억수로 쏟아지던 날 검사를 받으러 갔던 기억이 난다. 이번엔 조금 늦어서 며칠 전에 건강검진을 했다. 건강검진을 할 때는 치과에도 가는데 건강검진 때문에 가는 경우에는 스켈링을 싸게 해준다. 그런데 이번에는 간 김에 엑스레이를 찍고 사랑니도 뽑기로 했다. 군대에 다녀와서 복학한 첫 여름이었나, 치대 본과 4학년인 '원내생'들에게 싸게 사랑니를 뽑을 수 있었다. 원내생인 친구가 뽑으러 오라고 해서 간 건데, 오른쪽 위 아래만 뽑고 왼쪽은 기약 없이 뒤로 미뤘던 것을 이번에야 뽑게 됐다. 그때도 엑스레이를 찍어보곤 아랫 사랑니가 누워있다고, 뽑기가 조금 번거롭다고 했었다. 오늘은 왼쪽 윗사랑니를 뽑았다. 마취를 하고는 그냥 집게로 뽑..
잡담끄적끄적
2008. 7. 26.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