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착각 (1)
theZINE
올림픽 개막식을 한지도 벌써 열흘이 흘렀다. 전체 올림픽은 이미 절반이 넘게 진행이 되었고 이제 일주일 정도 후에는 폐막할 예정이다. 개막식 이야기를 하기에는 한두박자 늦은 감이 있긴 하다. 개막식 이후 온갖 기사가 쏟아졌다. 중화주의의 발로다, 어린아이가 립싱크를 했다, 불꽃놀이가 CG였다 하는 부정적인 내용이 많았다. 개막식과는 무관하지만 참가 연령에 미달하는 13세 어린이를 체조대표로 내보냈다거나, 올림픽 투자 비용이 430억달러로 너무 과하다느니, 올림픽을 위해 빈민촌을 담으로 둘러싸고 빈민을 고향으로 쫓아냈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올림픽에 대한 악감정은 없지만 나 역시도 종종 '2001년에 개최가 결정된 걸 가지고 100년을 기다렸다고 설레발이친다'고 농담을 하곤 한다. '너무 무리한 게 아니냐'..
중국,쭝궈,듕귁
2008. 8. 19.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