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흉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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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대한 책들을 읽기 시작했을 때 골랐던 책들은 대개 그리 깊이가 있는 책들은 아니었다. 신문사 기자 몇 명이 1개월간 중국에 머물며 쓴 책이라던가, 개인적인 경험을 모아놓고 '중국은 이렇다'는 거창한 제목을 뽑은 책이라던가 하는 수준이었다. 나중에 중국어 학원에 다니면서 알음알음으로 추천을 받은 '신중국사', '중국의 붉은별'같은 유명 저작들을 접하면서 공인된 양서를 연이어 읽게 됐다. 책을 몇 권 읽다보니 중국 왕조의 역사, 근현대사 뿐 아니라 그 주변의 이야기로도 관심사가 확장되곤 한다. 여행을 위해 책을 읽다보니 대만의 역사, 대만과 본토의 역사에 대해 읽게 된 것이 그렇고, 이번에 흉노의 역사에 대해 읽은 것이 그렇다. 흉노는 지금의 중국 북부와 서부 지방을 아우르는 지역을 주무대로 활동했던..
서평&예술평
2008. 6. 29. 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