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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zine 2012. 11. 22. 18:45

전날 술 마시고 친구 하숙집에서 잔 다음 날, 늦게까지 뒹굴거리다 pc방이나 만화방에 가던 일

 

혹은 그렇게 뒹굴거리다가 누가 밥 사준대서 쌩~ 하고 달려나가던 일

 

내일도, 모레도 딱히 계획이나 해야 하는 일은 없어서 무슨 일을 할까, 생각하던 일.

 

 

 

 

 

늘 할 일이 정해져있고

 

빈둥거릴 수 있는 시간이 없는 생활.

 

 

 

 

다행히 회사도 다닐 만 하고

 

당연한 일이지만 육아도 즐거우며

 

좋은 사람을 만나 가정 생활도 행복하지만,

 

어린 시절의 여유로움이 종종 그립다.

 

특히나 요즘처럼 수면 부족이 생활화된 날에는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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