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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끄적끄적

새로운 시각으로 쳐다보기, 거꾸로 바라보기, 새롭게 눈여겨 보기

thezine 2011. 9. 9. 20:43
어떤 책을 보고 있는데 그런 이야기가 있다.

늘 고정된 시각에서 바라보던 것들을 새롭게 바라보라는 말.

예를 들어서 서서 밟고 디디기만 하던 바닥에 누워서 바닥에서 천정을 본다거나

식탁 의자의 아랫면을 본다거나 하는 일,

혹은 소파 밑에서 발견한, 이 집에 이사오던 날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일,

이렇게 새로운 자극과 새로운 시각에서 거꾸로, 뒤집어서, 눈여겨 보라는 이야길 하는 내용이 있다.

물론 현실은 보통 회사원들이 그렇듯 하루 단위로, 일주일 단위로, 월단위 생활의 반복이다.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을 눈여겨 보는 일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닌데,

그 어렵지 않은 일도 하지 못하고 산다는 것은 뭔가 문제가 있다.

폐인들로 북적이는 모 사이트에서 '그러라고 엄마가 사준 컴퓨터가 아닐텐데' 하는 말이 유행했던 것처럼,

이 인생도 '그렇게만 살라고 주어진 인생이 아닐텐데'

....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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