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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ZINE
TIME 이번주 기사에 김연아가 등장했다.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주목할 만한 25명의 선수들을 소개하며 김연아를 소개했다. 위 기사 내용은 '김연아는 기복 없이 자~알 한다. 너무 잘 해서 로봇 같을 정도다. 이번에도 우승시상대에 올라갈 것 같다.'는 내용. 아사다 마오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고난이도의 트리플 악셀을 구사하지만 실패 위험이 높고, 김연아 때문에 우승은 어려울 것도 같다는 내용. (추가글) 그런데 기사를 읽으며 좀 기분이 더러웠던 게 안톤 오노도 함께 나왔다는 사실. -_-; TIME이 미국 잡지라 그런지 미국 선수들 위주로 유망주를 선정했나보다. 한국에서 안톤 오노의 이미지가 스포츠맨답지 않은 행위(unsportsmanlike behavior)로 유명하다는 것을 아마 미국 사람들은 ..
TIME magazine의 기사에 등장한 한국 사람에 대해 블로그에 몇 번 글을 쓴 적이 있다. 내 기억으로는 가수 '빅뱅'과 운전면허 필기 시험을 수백 번 보았다는 차사순 할머니에 대한 내용이었던 것 같고 그 외에는 기억에 없다. 그래서 대충 적당히 '시리즈 3'이라고 했는데 잘 찾아보면 한둘 더 있을지도. (옛날보단 덜 하지만 여전히 기사에 한국 사람이 나오면 더 관심이 간다.) 이번엔 김대중 전 대통령이 기사에 나왔다. 지난 주에 나온 (2009년 12월..14일자인가?) TIME의 주요 기사는 2009년의 인물들을 조명하는 '올해의 인물'과 '2009년에 세상을 떠난 사람'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이 중에서 '2009년에 세상을 떠난 사람들' 중 한 명으로 소개되었다. 정확한 기사 제목은 'Fa..
(원문 보기) 인터넷으로 뉴스를 보던 중 이 기사가 눈에 띄었다. 세계일보의 기사다. 중국 정부가 기독교(개신교와 카톨릭)를 억제하는 상황인데 기독교가 올림픽 외교에 기여했다는 기사 제목이 언뜻 이해가 가지 않아서 읽어봤다. 읽던 중에 위에 밑줄 쳐놓은 '전례'라는 말이 눈에 띄었다. 보통 한국어에서 전례라고 하면 주로 '예전에 있었던 비슷한 일'을 가르키는 전례(前例)를 주로 의미한다. 하지만 이 기사에 쓰인 '전례'라는 단어는 그와 달리 '의식(ceremony)'을 의미하는 전례(典禮)로 쓰였음이 분명하다. 이 기사는 '중국에서 주일미사에 참석했던 미국인이 중국의 미사 역시 미국의 천주교회에서 드리는 미사와 형식과 과정이 동일해서 신기했다'는 내용이다. 여기에서 쓰인 전례라는 표현은 '의식(cer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