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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ZINE
왼쪽 아래가 천안문, 그리고 그 위가 자금성이다. 북경에 가끔 가보면 공기가 탁하기 그지 없는데, 딱 한 번인가, 가을에 갔을 때 비 개인 후 한국 가을처럼 맑았던 적이 있긴 하다. 하지만 보통은... 살다 살다 이렇게 공기 나쁜 곳은 못 봤다. 봄에도 엄청난 양의 꽃가루들과 황사 때문에 가끔 입안에 모래가 씹히고 길거리에 꽃가루 뭉친 게 공처럼 굴러다녔다. 2005년?에 친구와 갔던 이후로 작년 가을에 오랜만에 다시 천안문에 갔었다. 공기에 민감한 편은 아닌데도 목이 따가와서 조금이라도 빨리 저 곳을 벗어나고 싶더군. 더군다나 아기와 같이 있었던 터라 정말 사진만 찍고 자리를 떴다. 천안문 앞에 살짝 머물렀다 곧바로 아주 높다란 벽을 따라 오른쪽으로 걸었다.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2차로? 정도 되는 길..
중국,쭝궈,듕귁
2013. 1. 17.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