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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끄적끄적

월요일 새벽에 책을 읽는 이유

thezine 2011. 3. 14. 01:51
아니,

월요일 새벽에 글을 쓰는 이유,

...가 더 정확한 표현이겠다.

보통 일요일에는 밀린 TIME지를 읽거나, 사놓고 못읽은 수 많은 책 중 두어권을 빼들곤 했다.

오늘은 아침부터 새벽이 되도록 거의 일만 하다가 대충 마무리를 하고 나니 1시가 넘었다. ㅠ

그래도 씻고 나서 잠자리로 향하며 책을 한 권 들었다.

아마 졸려서,

그리고 역시 내일이 부담되서 오래지 않아 덮고 자겠지.

하지만 일요일인데, 주말인데,

내 취미 생활에 10분이라도 시간을 들이지 않는다는 게 뭔가 억울한 마음이랄까.

그래서 책을 읽으려고 빼들고 가다가,

그런 생각을 한다는 걸 블로그에 쓰려고 갑자기,

그것도 마지막 글을 쓴지 한참만에 올린다는 글이 이런 글이라니 참.


마음이 차분해지는 서재 풍경....


그런데 아까 운전하는데,

난데없이 도로 위에 놓여있던 돌덩어리 밟아서 타이어 펑크난 생각이 갑자기 나서

기분 확 나빠지네 -_-;;

아 이놈의 타이어... 내구연한까지 쓰질 못하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