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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글쓰기에 대한 잡담 본문
오랜만에 인터파크 도서코너에 갔는데, 나의 서평 중에 하나가 '대한민국 개조론'의 서평 중 우수 서평으로 뽑혀있다. 사실 인터파크에서 팔리는 책이 한 두권도 아니고 엄청난 숫자일텐데 한두권에서 우수 서평으로 뽑힌다고 해봐야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쁠 건 없다. ^^
한 일주일 전쯤 다 읽었다. 전부 합쳐서 1000페이지가 조금 넘는다. 처음 읽기 시작한 후 몇 달이 걸린지 모르겠다. 어쩌면 반년도 더 걸린 것 같기도 하다. (책을 선물해준 사람에게 물어봐야 알 것 같다.)
원래 한동안 덮어둔 책도 이어서 읽곤 하는 습관이 있기도 하고, 두께가 워낙 두꺼워서 가져다닐 수 없이 집에서만 읽다보니 더 시간이 오래 걸렸다. 오직 집에서 책 생각이 날 때만 읽을 수 있었던 책. -_-
참고로, 출퇴근길 전철에서 책 읽는 시간이 가장 비중이 크다. 특히 아침에는 꽤 집중력 높게 40분 정도를 연속으로 읽을 수 있으니, 전체 독서량 중에서 이 때 읽는 분량이 상당하다. 독서 속도는 집중력에 비례하기도 하고. 반면 퇴근 길에는 더 빠른 길로 오는 대신 독서시간이 적다.
아무튼, 아주 오랫동안에 걸쳐 읽은 아주 긴 이 책을 드디어 다 읽었다. 서평을 쓸 거긴 한데, 서평도 책두께에 비례해서 길어질 것 같다. 언제쯤 착수(?)가 가능할지 모르겠다.
그래도 서평 쓰는 일이 싫진 않다. (물론 싫지 않으니 알아서 쓰는 거지만)
위에 '개조론' 서평 등, 인터파크의 내 아이디로도 서평을 몇 번 올리다보니 서평 포인트가 쌓여서 그 포인트를 책을 사는 데 보탤 수도 있다. 푼돈이지만 뿌듯하다.
참고로, 인터파크에 나의 서평 블로그가 있다. 여기에 쓴 글 중에 서평만 복사해서 올리는 곳이므로 여기에 없는 글은 없다. 다만 참고 삼아 링크를 올리면 http://book.interpark.com/blog/glecian 이곳.
앞으로도 열심히 서평 쓰기에 정진하겠음.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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