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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ZINE
[서평] 마우스 (MAUS)
이 책의 작가는 2차대전 유태인 학살 생존자인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만화 형식으로 책을 펴냈다. 이 책의 그림체는 이러하다. 작가는 아버지를 가끔 만나러 가서 이야기를 청해 듣는다. 책 후기에 나오는 설명에 따르면, 만화로 그림을 그려야 하기 때문에 건물의 창문 모양 같은 디테일한 부분까지 물어봐가면서 듣고, 그렸다고 한다. 이 책의 중요한 화법이라면, 제목과 같이 유태인들을 약자인 '쥐'로 그리고, 독일군은 고양이로 그렸다는 점이다. 그래서 제목이 MAUS('쥐'의 독일어)가 되었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작가의 아버지는 체코슬로바키아 출신인데, 실제 성년기는 폴란드에서 보내게 된다. 그리고 폴란드에서 결혼도 하게 된다. 그러다 2차 대전이 터지고 독일이 폴란드를 점령한다. 독일군이 처음부터 유태인들을 ..
서평&예술평
2024. 2. 4.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