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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ZINE
give & take
아이들과 숨 참기 놀이를 하다가 적절한 시점에 다른 놀이로 관심을 돌리고, 그러다 하루를 마무리했다. 아이들이 이런 간단한 놀이를 진심으로 아빠와 즐거워서 하는 것이 좋기도 하고, 언제까지 그럴 수 있을까 하는 궁금함도 들었다가, 또 다 큰 어른들도 가끔은 이러고 놀지 않는가 (물론 다 큰 어른과 노인이 그러는 경우는 그렇게 흔하진 않은 것 같다.) 하는 생각도 했다. 아무튼 처음에 들었던 생각처럼 '언제까지 이럴 수 있을까' 하고 습관적으로 비관할 일은 아니라고 다시 생각을 했다. '이렇게 아빠와 노는 일이, '놀아주는' 일이 될 수도 있겠다, 그게 느껴지면 좀 허전한 기분이 들겠다' 싶기도 했는데, 생각해보면 지금도 '박물관' 같은 곳에, 아이들이 그닥 내키지 않는 표정으로 따라오는 경우가 지금도 이..
잡담끄적끄적
2024. 2. 25. 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