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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감: 어떻게 죽을 것인가 본문
맨날 늙고 죽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좀 이상해보일 수도 있겠다. 어쨌든 내 나이도 이제 반환점은 지났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노화방지 과학이 많이 발전하고 있으니 미래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노화방지 기술이 발달한다고 시간이 흐르고 인간이 (육체의 나이는 지금보다 조금 먹게 된다 하더라도) 정신의 나이를 먹어가는 것이 느려지는 것은 아니다.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의 인생에 지워진 숙제와 고통과 즐거움은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
어떻게 죽을 것인가, 에 앞서 어떻게 죽어갈(=나이 들어갈) 것인가에 대한 생각이 후우~욱 밀려온다.
제 책 표지만 넘겼는데 좀 오바스럽지만 아무튼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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