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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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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킬로에 10만원이구나~ 뭔 놈의 고기가 이렇게 비싼가. 광우병이 우려된다고는 하는데 이해가 잘 안 가는 부분, 고기 많이 먹는 미국인들이 매일 먹는 고기와 동일한 고기를 수입하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을까? 쇠고기를 특별히 좋아하진 않는 고로별로 상관은 없지만, (삼겹살이 좋아서인지, 많이 안 먹어봐서 그런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요즘 FTA관련해서 자주 거론되는 부분이라 궁금증이 드는 바이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어쩌란 말이냐~ ... 이런 거야 시간을 두고 업종 전환을 유도하면 큰 무리는 없지 않을까. 어차피 쇠고기 안 먹는다고 큰일나는 것도 아니고 쌀처럼 기본적으로 자급 능력이 필요한 항목은 아닌 것 같다. 더군다나 축산 폐수 때문에 생기는 오염도 꽤 심각한 것 같던데 말이다. 한국이 소 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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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해보였던 초밥 take out 전문점. 간판에 '중정기념당 점'이라고 써있다. 앞 편에 나온 '중정기념당' 구경하러 가고 오는 길에 찍은 사진. 지금 생각해보면 좀 사먹어볼걸 하는 후회를... ㅠ_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도시락이 80-100대만폐인데 우리돈 2500원-3000원 정도. 퇴근하는 사람들의 물결 이런 사진은 사람 사는 냄새 풀풀 나서 좋다. 기독교 타이베이 신조회, 가끔 십자가와 교회가 눈에 띄기는 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 드물게 기독교가 잘 정착한 나라인데 대만 상황은 어떤가 궁금하다. 신자 숫자가 우리나라보단 적어도 일본/중국보단 많은 듯 하다. 이곳은 대만 타이베이의 유명한 먹자골목 야시장, 士林(이름 가물가물)이다. 본토 중국의 먹거리들은 입맛에 맞지 않는 것도 많은 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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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에 다녀온 대만&중국 출장. 대만은 조만간에 가보고 싶었던 곳 중에 하나였다. 기회가 생겨서 작년 10월에 다녀왔는데 시간이 없어서 사실 별로 본 건 없다. 그냥 찍고 왔다는 정도... -_-; 어디를 여행하든 현지에 대한 배경지식을 갖고 가기 마련이다. 그 나라/지방에 대한 '이미지'라고 할 수도 있고 '편견'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 대만에 대해서는 이런 이미지들이 있다. 1. 중국이라는 거인에 맞서 작은 섬나라에서 분투하는 나라 2. 우리나라처럼 의무복무제이고, 우리나라는 못하는 대체복무제를 일치감치 도입한 나라 3. 맛있는 게 많은 나라(이건 대만에서 2년 살다 온 이모양한테 들은 말들 때문^^a) 4. 우리나라가 중국과 수교하기 위해 단교를 해서 토라진 적이 있는 나라 5. 중소기업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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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HSK만 벌써 세 번째 보는 건데 어째 장소가 매번 다르다. 처음에 서초고, 그 다음에 오금고(아무튼 송파... 그 동네), 이번엔 행당중. 서초고면 지금 집에서 가깝다고 좋아했는데 막상 접수를 해보니 그곳은 일찍 마감됐던 것 같다. 어학시험을 치러 가는 분위기는 매번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TOEIC도 그렇고 HSK도 그렇고, 아마 중고등학교를 빌려 치르는 다른 시험도 비슷할 것 같다. 어린애들이 쓰는 몸에 안 맞는 책상과 의자, 교실에 붙어있는 수업시간표, 애들 물건, '교내는 금연입니다' 어쩌고 하는 방송, 전화기 전원을 꺼두라는 말, 듣기 평가를 할 때는 더울 때도 선풍기를 꺼야 하는 살벌한 분위기, 우리나라 대부분의 학교 건물에서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음습하고 후락한 실내 분위기... 책상에 ..
김성주의 기사를 검색해보니,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강수정 기사도 함께 검색된다. 아무래도 네티즌의 인상은 '돈 때문에'라는 느낌이 강한 듯 하다. 돈은 좋아하지만 대놓고 드러내는 것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엄격한(?) 우리나라 사람의 성향이 드러나는 것 같다. '지나친 상업화'라는 비판이 나름 점잖은 한도 안에서 하는 비난이었다면 아래의 어떤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이 일을 엔터테인먼트회사의 주가 부풀리기와 연관지어서 강하게 비판하기도 한다. 내가 보기엔 좀 찌질하다 싶을 만큼 센 어조. 이런 저런 한담 중에 비교적 사실적인 건 아래 기사인 것 같다. 방송사의 입장에서는 잘 나가는 MC를 프리선언 했다고 해서 내치자니 장사속만 따졌을 땐 사리가 맞지 않는 행동이다. 하지만 '아나운서실'이라는 조직의 위계질서를 ..
모든 이별은 아쉽다. 이별 앞에서, 회상 앞에서 기억은 무책임해진다. 좋았던 일만을 기억하고 이별 후에 아쉬울 것들만 떠올린다. '겨울'이라고 했을 때 추운 바람보다는 아늑한 온기는 떠올린다는 게 역설적이지만 사실이다. 겨울 바람이 춥기 때문에 작은 원룸의 온기가 달콤하게 느껴지고 여름의 더위 때문에 에어컨 바람이 반갑게 느껴지고, 그런 거지. 그 겨울이 벌써 끝나간다니, 이제와서 왜 아쉬운 생각이 드는 건지. '있을 때 잘해'라고 말하듯, 겨울은 떠날 채비를 마쳤고 봄이 코 앞에 다가왔다. 이미 때이른 봄날씨로 2월부터 포근했기 때문에, 겨울 다운 겨울, 눈 쌓인 산촌 공기 한 번 마셔보지 못했기 때문에 떠나려는 겨울이 더 아쉽다. 습관처럼, 생활의 일부가 되버린 GLEE O.B.연습, 연습 가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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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많이 읽는 편은 못되고 욕심은 많다. 어쩌다 보니 '책을읽었다'폴더에 처음 올리는 글이 독후감이 아니라 추천리스트가 되버렸다. 그만큼 요즘 책을 안 읽는단 말씀... ^^a 어디서 추천 리스트 나오면 체크는 꼭 해두는데 읽는 속도는 느리기만 하다. 양장본 지루한 책들이 많이 포함되있어서 그렇기도 할테고 일 없이 늘 바쁘다니 보니. 요즘은 회사 동료가 매주 TIME을 갖다줘서 출퇴근엔 그것만 읽다보니 다른 책은 더 적게 읽게 된다. (회사 동료의 친구가 호텔에 근무해서 갖다 주신다고... ^^) 아래는 여기 저기서 본 추천 리스트들. - 북데일리가 뽑은 2006년 ‘올해의 책 10’ - 한국인의 자서전 (인문) | 김열규 | 웅진지식하우스 김열규 교수의 50년 연구인생을 결산하는 역작. “한국인은 그..
혹시 순서를 챙겨서 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제 다시 오사카로 돌아왔다. 첫편: 오사카 도착 -> 숙소에 짐풀기 -> 오사카 시내 저녁 나들이&술 한잔 둘째: 아침에 쿄토로 이동 -> 숙소에 짐 풀고 -> 몇 군데 구경하고 저녁에 또, 술 한 잔 셋째: 아침에 쿄토를 마저 구경 -> 오후에 히메지성으로 이동 -> 다시 오사카로 이동 이번에는 셋째날 히메지성에서 다시 오사카로 출발한 이후의 이야기. 다시 오사카로 돌아왔다. 다행히(?) 저녁을 먹고 와서 그다지 힘들지는 않았다. -_-a 밥 제대로 안 챙겨먹으면 예민해지는 성격이라. 끼니는 제때 챙겨먹는 게 중요하다. ㅎㅎ 이곳은 사진에도 작게 보이는 이름대로, TOYOKO INN이라는 체인점이다. 일본에 많은 곳에 지점이 있는 숙소 체인인데, 비교적 저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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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프놈펜에 대한 정보는 그냥 보너스로 올려본다. 프놈펜은 캄보디아의 수도이다. 한 때는 캄보디아=킬리필드, 참혹한 대살육의 역사를 떠올렸지만 요즘은 돈 굴릴 데가 마땅찮은 사람들이 베트남을 넘어서 캄보디아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한다. 캄보디아에 유명한 관광지는 '앙코르 와트'이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베트남'의 남부 끝에 베트남의 수도인 '호치민'시가 있다. (외국인들은 '사이공'이라는 옛 이름으로 많이 부른다.) 호치민시에서 메콩강 하구(메콩강 삼각주, 메콩 델타)를 건너는 멋진(?) 코스를 지나면 육로로 국경을 넘어 캄보디아에 닿을 수 있다. (중간에 라오스를 지나던가, 책에서 본 기억이 가물가물) 누구나 알다시피 앙코르와트는 유명한 관광지다. 그리고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에서 얼마나 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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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일본 거리를 조성한다고 한다. 개항기,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인들이 치외법권을 누리며 살았던 곳을 재현하고 새단장했다고 한다. 일단 관련 기사는 아래 사진과 링크를 참조하시라. http://news.naver.com/hotissue/ranking_read.php?ranking_type=popular_day&date=2007-03-02§ion_id=115&office_id=214&article_id=0000033804&seq=1 기사를 읽으니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상해의 와이탄(외탄外灘)이다. 상해가 독일, 영국, 일본 등 19세기 후반 강대국에 의해 분할 점거되었을 당시, 상해는 몇 개 구역으로 나뉘어있었다. 각 강대국은 자신의 영역을 정해놓고 거의 자기 나라 땅처럼 그 땅 안에서는 자..